세시풍속·문화행사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전남 56곳서 윷놀이·송편빚기·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채

정연호 기자

2024-09-12 10:01:28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세종시사뉴스] 추석을 맞아 남도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연휴 기간 56곳에서 윷놀이, 송편빚기 등 세시풍속 체험과 각종 전시·공연, 버스킹 등 문화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특별한 한가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선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6일간 ‘2024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화화1250’ 이 열린다.

미디어아트 전시, 디지털 전통놀이, 분청사기 도자기 만들기 등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행사로 채워진다.

오는 14일 농업박물관에서는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나만의 오색 송편 만들기,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16일부터 3일간 한복조끼 만들기, 전통놀이와 송편 행사, 물레 체험 등 ‘추석맞이 체험행사’ 가 열린다.

공연과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여수 흥국사에서 ‘흥국사 돌탑108 꽃무릇 음악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한가 WE’, 장흥수문체육공원에서 ‘제54회 달너울작은음악회’ 가 열린다.

또한 고흥 녹동항에선 ‘드론쇼 버스킹’, 해남 어란진초등학교에서는 ‘어란진성 문화축제’ 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마을회관과 전통시장 등 25개소에서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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