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및 방역물품 긴급 지원

자가검사키트 4만 개 확보해 저소득 취약계층 1만 8천여명과 감역취약시설 35개소에 배부

정호영 기자

2024-09-10 05:46:53




강남구,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및 방역물품 긴급 지원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4만 개를 긴급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 1만 8385명과 감염취약시설 35개소에 배부했다.

또한, 오는 13일 SRT 수서역에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환자는 8월 셋째 주 146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163명, 837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이후 다시 재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8월부터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예비비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자가검사키트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구는 지난 6일 22개 동의 저소득 취약층 1만 8385명에게 확보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 완료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35개소에 자가검사키트 1만 9천 개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2만 4천여 개를 배부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 면회객 방문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집중 관리를 위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8개소와 요양병원 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추석 명절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SR과 함께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RT 수서역에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명절 귀성길에 오르는 SRT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을 배부함으로써 가족친지 방문 등을 통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한다.

구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2시간마다 10분 환기하기 △예방접종 △아프면 쉬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방법을 알리고 특히 60세 이상이나 면역력 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진단받을 것을 홍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사전 방역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증상이 있거나 감염 우려가 있을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