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위한 온정 나눔 이어져

독산3동 ‘네네치킨 독산점’, 추석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치킨 후원

정연호 기자

2024-09-09 06:27:55




금천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위한 온정 나눔 이어져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추석을 맞아 각종 단체와 기관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독산1동은 복지협의체는 직접 만든 ‘추석 한 상’ 꾸러미 100개를 준비하고 ㈜아울렛마트는 라면 80상자, 독산3동 ‘네네치킨 독산점’은 치킨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후원했다.

독산1동 복지협의체 회원들은 주민센터 3층 공유주방에서 김치를 담그고 직접 만든 전, 불고기, 송편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1인가구 청년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가구 100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렛마트는 이번 추석을 맞아 라면 80상자를 후원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시흥4동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설에는 백미 10kg 100포를, 작년 추석에는 2백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40상자를 후원했다.

‘네네치킨 독산점’은 이웃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인근 목화경로당에 치킨을 후원했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독산3동의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에 치킨을 후원하고 있다.

‘추석 한 상’ 꾸러미를 받은 1인가구 청년은 “명절이지만 고향에 내려갈 수 없어 우울했는데, 이렇게 음식을 챙겨주니 꼭 엄마가 만들어주신 밥을 먹는 것 같아 힘이난다”며 “음식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렛마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네치킨 독산점’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독산3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도움으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문화에 힘입어 소외된 이웃이 없는 함께하는 금천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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