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흥도동, 저장강박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함께가는교회·정리 관련 단체‘자리찾기’와 민관 협력 대청소

정연호 기자

2024-07-02 10:54:55




고양시 흥도동, 저장강박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세종시사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 흥도동은 지난 29일 저장 강박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이 의심됐으며 집안에 쓰레기와 온갖 잡동사니를 쌓아두고 생활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번 활동에는 함께가는교회 나눔부 봉사단과 정리수납전문가 단체인 자리찾기가 함께 참여해 집안 쓰레기, 폐가구를 치우고 대청소와 물건 정리까지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장마 전에 대청소를 끝마쳐 내 마음까지 후련하다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대상자의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 증세도 치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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