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50호 점 돌파

수익금의 일정 부분 기부, 모금된 재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

정연호 기자

2024-07-02 10:06:03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50호 점 돌파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는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최근 50호 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북청사, 가좌서울치과, 무안갯벌낙지, 맛있는칼국수, 풍천백세장어, 라파엘종합동물병원, 춘향골남원추어탕, 알레스구떼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나눔가게에는 인증현판 부착, 구 소식지·SNS·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한 홍보,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46호점으로 참여한 ‘맛있는칼국수’ 박종수 대표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며 인근 상인들에게도 나눔1% 사업 동참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나눔가게를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모금된 재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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