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4년도 2회 추경예산 7532억원 편성

정연호 기자

2024-08-27 12:12:31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시사뉴스] 충북 괴산군이 27일 2회 추경 예산안 7,532억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1회 추경예산보다 531억원 증액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85억원이 늘어 6,980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 증가한 552억원이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국·도비 매칭 부담금 등 필수 사업을 먼저 편성하고 준공 시기가 도래한 사업과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진천 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 57억 9천만원 △기업지원시설설치 24억 4천만원 △청안면 청안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4억 9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5억 9천만원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 2천만원 △의상 소하천 정비 10억원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원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7억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조성사업 7억원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원 △괴산휴게소 명칭 변경 3억 5천만원 △무공해차 보급사업 2억 6천만원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2억원이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시급성과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제33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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