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수상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공주문예회관 개최

임경희 기자

2024-08-27 08:34:55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수상작



[세종시사뉴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총 2회 선보인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꿈이 집어 삼겨진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숨어지내던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장미항에 있는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의 꿈으로 가득한 지박령 ‘옥희’ 와 각자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이야기로 담은 공연이다.

지난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등장해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3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쿠로이 열풍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일제 식민지라는 암울한 시대 배경에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되며 팝, 브릿팝, 재즈, 보사노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끊임없이 객석을 웃음으로 가득하게 만들 예정이다.

작품 속 옥희와 박해웅의 조화는 일제강점기 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상황을 알리며 꿈과 희망을 전한다.

원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홀로그램 맵핑 영상과 다양한 소품들은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원한을 풀고 하늘로 승천한 귀신들은 쿠로이 저택을 지키려는 장치가 된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 공연 시, 매 회차 매진 주역 배우인 △홍나현 △정욱진 △한보라 △원종환 △김지훈 △이경욱 등 출연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11일 19시 30분, 12일 오후 3시 총 두 차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티켓은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공주문예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기타문의는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공연 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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