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근육의 금빛 사냥.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 ‘Mr. YMCA’ 金

정연호 기자

2024-08-22 07:21:30




성난 근육의 금빛 사냥.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 ‘Mr. YMCA’ 金



[세종시사뉴스] 광진구 소속 보디빌딩 선수단이 제54회 ‘Mr. YMCA’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1970년 시작된 ‘Mr. YMCA’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보디빌딩 대회다.

지난 17~18일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서울YMCA 공동 주관으로 열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광진구는 이우형 선수가 대표로 출전해 –65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2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치른 가운데, 남다른 기량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우형 선수는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땀흘려 노력한 시간이 뜻깊은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에 힘입어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창단한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은 이강선 코치와 선수 6명이 소속해 있다.

지난해 세계보디빌딩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휩쓸었고 올해는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에 등극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요즘, 광진구에서는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훈훈한 음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화양동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5060 희망쿡’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영양 가득 밑반찬을 만들어 혼자 사는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군자동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킨 10세트를 지원했다.

식당 돌봄 후원업체인 BBQ 군자점의 도움을 받아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식사 돌봄과 연계한 복지 서비스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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