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점포 1호점 사장님 모십니다

지역내 19세~39세 청년 대상, 전통시장 빈 점포 5곳 활용

정연호 기자

2024-08-21 15:30:33




광진구, 청년점포 1호점 사장님 모십니다



[세종시사뉴스] 광진구가 전통시장 내 비어 있는 점포 5곳을 청년사장님의 창업공간으로 바꾼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상인에게는 사업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젊은 활기를 불어넣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성전통시장 4곳과 중곡제일골목시장 1곳, 총 5곳에 빈 점포의 주인을 찾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인 8월 21일 기준으로 19세~39세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광진구 청년이다.

금융기관 채무불이행자, 세금 체납자, 유사사업 기 수혜자 등은 제외되며 창업교육 수료자, 수상 실적이 있는 청년은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전통시장의 브랜드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품목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 △젊은 전통시장으로 이미지메이킹에 적합한 업종 △전통시장 기존 상인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다.

유흥업, 사행업 등의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사업수행일로부터 2년 간, 점포 보증금 전액과 점포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부가적인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사실여부 사실증명원,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친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하며 9월 24일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상인 유입으로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개성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 모두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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