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3동, 폭염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어르신 힘내세요

민간 협력 통해 복지 서비스 확대 추진 중…추석 명절에도 나눔 이어져

정호영 기자

2024-08-21 08:11:59




강동구 성내3동, 폭염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어르신 힘내세요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성내3동은 ‘폭염취약계층 1인가구’를 위한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삼계탕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골말사랑냉장고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됐고 삼계탕은 총 60가구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빌러벡코리아 후원을 받아 쌀국수와 떡국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은자 위원장은 "계속된 무더위에 혼자 사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이 지치셨을텐데,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 성내3동은 민간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복지계획을 수립했고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매월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안부를 확인하는 ‘골말이웃 행복한 동행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별한 일정이 있는 달에는 식품꾸러미도 함께 특별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9월 추석에는 갈비찜, 12월 동지에는 팥죽을 직접 만들어 50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표 성내3동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선제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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