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 실전처럼 충주시, ‘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충주댐 발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종합훈련 진행

정연호 기자

2024-08-20 07:36:58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시사뉴스] 충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주댐 발전소가 적 특작부대와 드론 공격에 의한 폭발 테러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방호기능을 강화하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폭발물 설치, 초동 대응 및 진압, 인명 구조, 드론 테러 대응, 화재 진압 및 시설물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됐으며 적 특작부대 침입과 함께 발생하는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105부대 2대대·19전투비행단·충주경찰서·충주소방서·충주시 유관기관 등 총 11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드론·소방헬기·소방차·장갑차·원거리 화학장비차 등 약 3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제훈련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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