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파트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첫 시행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주차공유업체와 협력 추진, 주변 주차난 완화 기대

정연호 기자

2024-08-19 15:41:44




서대문구, 아파트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첫 시행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주차공유 협력업체 ‘모두의주차장’과 함께 ‘SH독립문극동아파트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차난 완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이 아파트의 부설주차장 50면을 인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에게 개방한다.

해당 주차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시간권 또는 월 정기권을 구매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은 주차시설 개선 공사 후 다음 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천연 황톳길, 안산, 영천시장, 서대문독립공원 주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주차공유 사업이 안착하면 다른 아파트 및 민간 시설로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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