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2024 을지연습 비상사태 대비 대응 역량 제고 ‘총력’”

주간업무회의,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만전”

정연호 기자

2024-08-19 09:59:29




조병옥 군수, “2024 을지연습 비상사태 대비 대응 역량 제고 ‘총력’”



[세종시사뉴스] 음성군은 19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2024 을지연습 실시 △가축전염병 방역 △추석명절 종합대책 수립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국가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이에 조 군수는 국가 비상사태 시 우리 군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조했다.

또 그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테러 시 주민 대피 실제훈련 등 훈련 참여자들은 기존에 수립한 전시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내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음성군은 경기도 안성시와 경북 영천시에서 소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조 군수는 긴 폭염으로 가축들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모기와 파리 등 전염병 매개충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큰 만큼 럼피스킨 일제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한 접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축사에 대한 집중소독과 농장주를 비롯한 종사자의 외출 자제 등 농가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감독을 주문했다.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 군수는 “연휴 기간 차량 정체, 각종 사건·사고 쓰레기 문제, 비상 진료 등 주민 생활에 대한 불편 해결과 저소득·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장보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유관 단체와 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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