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광복절 맞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제79주년 광복절 맞이 순국선열·애국지사 유족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임경희 기자

2024-08-12 09:24:08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시사뉴스] 천안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일궈낸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자 유족 위문에 나섰다.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12일 고 이희춘·박한홍 애국지사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표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 이희춘 애국지사는 독립운동가의 만주 파견 활동을 지원해 국외 독립운동과의 연계투쟁에 앞장섰으며 고 박한홍 애국지사는 안성군 일죽면 독립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하는 등 국권회복을 위한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천안시는 지역의 독립유공자 유족 81명을 대상으로 위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3·1절과 호국보훈의 달 등에 국가보훈 대상자의 공훈을 기리고 보답하고자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차명국 국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되찾고자 온 힘을 바쳤던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한다”며 “독립유공자의 공훈에 보답하고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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