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1동, ‘폭염 녹이는 이웃의 관심 고시원 더위사냥'

고시원 6곳, 235가구에 안부 묻고 과일 탁상용 선풍기, 영양제, 생필품 꾸러미 전달

정호영 기자

2024-08-09 09:08:16




강동구 천호1동, ‘폭염 녹이는 이웃의 관심 고시원 더위사냥'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천호1동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일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집중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천호동 고시원 6곳, 235가구에 김영민 천호1동장과 안진욱 주민자치회장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시니어 돌봄단과 발굴단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원한 과일 탁상용 선풍기와 영양제, 생필품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 고시원 집중지원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불볕더위에 주거 취약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일인 가구의 사회적 외로움을 줄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인 가구 비율이 약 37%를 차지하는 천호1동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봉사자들이 매월 취약계층에 후원 물품을 직접 배달하며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민 천호1동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악한 주거환경은 우울증 및 정신 건강 문제와 연결될 수 있어, 방문 간호사를 통한 상담 및 마음 건강센터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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