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 운영.우리 집 국은 얼마나 짤까?

8월 6일~8일 80명 선착순 모집, 저염 교육을 받은 후 2주간 염도계를 활용해 일지 작성하고 식단 상담

정호영 기자

2024-08-06 07:06:11




강남구,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 운영.우리 집 국은 얼마나 짤까?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저염 교육을 받은 후 2주 동안 자신이 먹는 음식의 염도를 측정해 기록한 후, 그 결과를 피드백 받는 프로그램이다.

식약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 국민이 나트륨을 섭취하는 주요 장소는 가정이다.

무엇보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배달·포장·간편조리 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나트륩섭취량 : 배달·포장음식, 간편조리음식 구는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염도계를 활용해 집에서도 저염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저염 교육은 △8월 13일 △8월 20일에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평소 식습관을 확인하고 저염실천 방법, 염도계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염도체크쿠키 염도체크쿠키 : 염도 0%, 0.25%, 0.5%, 0.75%, 1% 단계별 기능성 쿠키로 짠맛 확인를 활용한 미각테스트, 저염 간장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2주간 염도계를 활용해 염도 측정 일지를 작성한다.

이 결과지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영양 상담을 실시한다.

2주간 저염 실천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챌린지 달성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교육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집에서 먹는 국, 찌개 등의 염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저염 실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영양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바른 식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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