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오산시가 영·유아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총 14억2천만원을 투입해 2024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 17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대비 강화 및 쾌적한 환경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여름철에는 극한의 게릴라성 폭우가 지속되고 겨울철에는 극강의 한파가 이어져온 바 있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영·유아들을 위한 사업을 줄곧 추진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이 영·유아 등하원쉘터인 새싹스테이션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여름·겨울철 적정한 실내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창호 등의 시설을 교체하는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과 공직자들은 어린이집 기능보강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추진을 이끌었으며 관련 예산 13억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는 시립 비둘기, 한신, 보듬이나눔이, 예일 오산, 수청어린이집 등에 사용된다.
추가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조명 교체, 수청어린이집은 조명 및 냉난방 교체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확보한 국비 6천만원은 사회복지법인 로뎀어린이집 장애인화장실 개선, 국공립 꽃다리어린이집 도배 및 조명 교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도비 2천500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총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은 최대 300만원이, 21인 미만 어린이집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를 확보한 어린이집은 노후된 조리실과 화장실 보수, 석면 함유시설 제거, 비상재해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인구절벽시대 아이가 태어나야 도시가 살아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보육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국·도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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