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성남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올 하반기 솔로몬의 선택 3·4·5차 행사 참가자 260명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지난해 5차례에 이어 올해 8차례 기획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다.
시는 올 하반기 3~5차 행사 일정과 참여 인원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올해 3차 행사는 오는 9월 7일 수제 맥주집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하며 10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4차 행사는 오는 9월 29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에서 개최하며 100명이 참여 규모다.
5차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제부도에서 진행하며 6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각 행사일에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를 편성한다.
조별 자리가 배치되면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소중한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각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참가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행사 참여자 접수 때 총 660명 모집에 37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나타냈다.
매칭률도 높아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의 커플이 이어졌다.
1호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00 씨와 황00 씨로 이들은 지난 7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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