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에서 개최된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2024’에 참가한 성남시 뷰티·미용 기업 8개사가 1,525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만 여명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다.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해 현지 거래처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 홍보를 통해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남시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 △미네랄하우스 △센스코 △아이코스랩 △아마로스 △아멍코스메틱 △셀바이셀 △브에노메디텍 8개사이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257건의 수출·투자 상담과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미러로이드 유제정 부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뷰티 시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바이어와 미팅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은 28억 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베트남은 K-뷰티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 기초화장품류의 제품 수입 중 한국 제품 수입이 5,590만달러로 37.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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