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부터 키오스크까지

중랑구, 마을활력소에서 디지털배움터 정보화교육 실시

정호영 기자

2024-08-01 08:24:10




스마트폰부터 키오스크까지



[세종시사뉴스] 중랑구는 하반기부터 마을활력소에서 디지털배움터를 활용해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디지털배움터가 운영되는 중랑구 마중마을활력소는 중화·겸재·망우 등 세 곳이다.

디지털배움터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누구나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역기능의 등장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마을활력소 디지털배움터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위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을 다루는 기초 과정부터 다양한 앱 활용 과정까지 배울 수 있으며 최근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키오스크 과정도 포함된다.

구는 그동안 신내2동, 망우본동, 면목5동 등 구민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중화, 겸재, 망우 마을활력소에서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구민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각 디지털 배움터의 운영 요일도 달라 구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중화 마을활력소는 화요일 겸재 마을활력소는 목요일 망우 마을활력소는 금요일에 교육이 운영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마을활력소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 확대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구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민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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