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탄초등학교 지중화 공사’ 착공

25억원 투입해 7월부터 공사 시작…보행환경, 도시미관 개선

정연호 기자

2024-08-01 08:04:27




고양시, ‘상탄초등학교 지중화 공사’ 착공



[세종시사뉴스] 고양특례시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상탄초등학교 일원 500m 구간에서 추진 중인 지중화 공사를 7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사업은 ‘전기사업법’제72조의2 등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이행협약 체결을 맺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상탄초등학교 지중화 공사의 사업비는 약 25억원으로 고양시·한국전력공사·통신사·경기도가 분담해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도심 공간을 어지럽히던 도로 위 가공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가공선로 지중화를 위해서는 △도로 굴착 및 임시포장 △본포장 △지중케이블, 지상기기 설치 △가공설비, 전주 철거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지중화 작업을 위해 도로굴착 공사가 불가피함에 따라, 시는 공사 기간에 차량통제 등 사업추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고양시는 2008년 충장로 지중화 공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고풍로 화랑로 등에서 공사를 진행하며 도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로 인해 소음과 통행 불편 등이 예상되지만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이해하고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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