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안성시는 오는 8월9일까지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올해 2, 3월에 태어난 송아지 2,000여두를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질병으로 전국적으로 총107개의 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살처분된 소는 6,455두로 지역별로는 충남 41건, 경기 26건, 전북 14건, 인천 9건, 강원 7건, 충북 5건, 전남 2건, 경북 2건, 경남 1건으로 나타났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결절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안성시는 소 럼피스킨 대응 계획을 수립해 가축전염병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일제 접종 후 럼피스킨 항체 형성률 유지를 위해 지난 5월 1차 송아지 접종 이후 두번째 시행이다.
이에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농장소재지의 읍면동을 통해 백신을 배부받아 직접 접종하면 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8명의 공수의가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업농 농장주는 백신 접종 요령을 숙지해 백신 인수 즉시 빠른 시일 내 접종 완료와 철저한 농장 소독을 부탁드린다”며 “시는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공수의 투입 등의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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