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청소년이 직접 여름과 방학의 의미를 노래로 풀어내는 청소년 여름캠프 ‘여름을 노래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월면 수미마을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2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수미마을에서 두바퀴 열차와 물놀이 등을 즐기며 여름을 만끽했다.
캠프 1일차 저녁 시간에 이뤄진 청소년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서종면 상상아트홀과 협업해 음악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접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보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추억으로 여름 방학의 의미를 담아냈고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했다.
이튿날, 청소년들은 아침부터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하며 개사한 노래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한 장면, 한 장면을 직접 기획하고 촬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름에 대한 나의 감성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친구와 같이 물놀이도 하고 바비큐 파티에 나온 삼겹살이 너무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개사하고 새롭게 부른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편집을 거쳐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의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서비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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