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운영

장애인 및 가족에게 매월 1회, 연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강사 초대해 원예, 요리, 도예, 음악교육 등 지원

정호영 기자

2024-07-31 09:04:54




서초구,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운영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가 7월 30일 서초구 방배보건지소에서 장애인 가족의 신체활동 및 정서적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를 개최했다.

구의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장애인 및 가족의 재활 및 스트레스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달 교육으로 30일에는 마술교육을 개최해 △마술로 색이 바뀌는 신호등 △빈 화분에서 꽃이 나오는 완드꽃을 체험하며 인지기능을 높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으로는 8월 27일 도자기 공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매월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초구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을 통해 재활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에게는 재활의사 진료 상담을 통해 작업·운동·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에게는 매월 1회, 연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대해 원예, 요리, 도예, 음악교육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의 동작 및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재활치료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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