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K-뷰티 화장품 글로벌 수출 신바람

미국 국제 박람회·베트남 수출상담회 상담액 319억, 계약액 81억원 성과

정연호 기자

2024-07-31 08:16:55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청북도가 화장품 분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6개사 △베트남 수출상담회 10개사를 지원해 수출 상담 239건 22,911천 달러 수출계약 156건 5,950천 달러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충북 K-뷰티의 힘을 보여줬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충북도 공동관에는 △기린화장품 △파이안에스테틱스 △이투바이오 △파이온텍 △다보르 △올담 6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2024년에 신규로 지원하는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B2B 중심으로 수출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내 10개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충북도에서 직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25일~27일에 베트남 최대규모로 열리는 비엣&코스모뷰티와 연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한 이투바이오는 67천만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계약에 성공하고 베트남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두드림은 현지 바이어에게 가성비 높은 화장품으로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 박람회에 이어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충북 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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