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양평군은 지난 27일 파리올림픽 유도 종목에 출전하는 김원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거리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응원전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김교진 양평군유도회장 등 체육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응원에 앞서 양평군댄스스포츠연맹과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무료 공연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분위기를 달궜으며 하나된 마음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김원진은 남자 60kg 체급에 출전해, 32강과 16강을 모두 반칙승으로 이겨 8강전에 진출했지만, 루카 므케제에게 누우면서 던지기 절반 패를 당해 아쉽게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게 됐다.
패자부활전에서 김원진은 사르달라슈빌리에게 모두걸기 절반, 누르기 절반으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 양평군 대표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원진 선수를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 결과는 아쉽게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끈기와 투혼을 보여준 김원진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거리응원전으로 양평시장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일 오후 5시부터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평군청 김민종 선수의 거리응원전이 다시 한번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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