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봉중, 전국펜싱대회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의 명성을 잇다

펜싱 남자 사브르 종목 개인전·단체전 모두 석권하며 전국제패

정호영 기자

2024-07-30 09:25:10




지난 7월 24일(수)부터 29일(월)까지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



[세종시사뉴스] 대전매봉중학교는 펜싱 학생선수들이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전매봉중 김도언은 121명이 참가한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같은 학교 박지성을 15:2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경기성안중을 15:11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박지성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4강에서 대구오성중을 45:29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경기성안중의 기권으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천안두정중학교를 45: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지만 안산시G-스포츠클럽에 45:43으로 아쉽게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얼마 전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등 우수 인재들을 배출한 펜싱 명문학교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디.”며 “앞으로도 펜싱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