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정비

노후 및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 추진

정호영 기자

2024-07-30 08:11:50




강동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정비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안전표시,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4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및 정비가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강동경찰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상반기 중 선린초등학교 등 16개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중 노후된 안전표지를 교체하고 횡단보도 및 노면표시를 재도색하는 등의 정비를 완료했다.

안전표지와 노면표시를 시인성 높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정비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곧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위해 강솔초등학교 외 4개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예정이며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 9개소, 바닥 신호등 20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강동경찰서 및 관내 초등학교·유치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더불어, 재개발·재건축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구간 조정 등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를 세심하게 살피고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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