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이 25일에 열린 2024년도 하반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성 의원은 미래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등 재출현 감염병의 유입·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집행부는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비상상황에서도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주요 역점 성과로 지난 2022년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수도권 감염병 대응을 위한 거점병원을 마련한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유치해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분산으로 감염 확산 위험을 줄이고 전문 의료진을 갖춘 감염병 특화 병동이 마련돼 집중격리와 치료로 감염병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도민들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처해지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감염병 유입 조기 감지 및 대응 역량 고도화에 집중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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