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백석별관에서‘백석2동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화동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행사와 동일하게 민선 8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백석2동 주민들과 고양시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세계 5대 도시’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달라진 고양시의 위상을 실감한다면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시의 자족화를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고양시가 직면한 여러가지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저와 직원들 뿐만 아니라 고양시민분들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을 내 위치하고 있는 육교와 지하보도의 리모델링 및 환경개선 건의, 주택가에 무단투기되는 생활쓰레기에 대한 문제해결 등의 건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에 시는 이달 말부터 육교의 부분 보수를 진행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지하보도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무단투기 이동식 감시카메라의 이전설치 및 감시원과 기동반의 주기적인 순찰로 무단투기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청이 도시의 심장을 뛰게 하는 대동맥이라면, 동은 모세혈관의 역할을 담당한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또한 “취임 후 2차례 동 방문을 통해 어느 정도 체계가 갖춰진 만큼 형식에 치중하기보다 내용 면에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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