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계획안’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과

지난 24일 市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신생활 거점으로 거듭나

정호영 기자

2024-07-25 09:31:30




강동구, ‘길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계획안’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과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지난 24일 열린 제1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길동 368-5번지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이 최종적으로 수정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길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5호선 길동역 주변에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과 영유아 육아지원 시설을 공급하는 계획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역세권 배후주거지를 지원하는 길동의 신생활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에 결정된 계획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건축계획 연면적 22,558.70㎡, 지하6층~지상19층, 높이계획 74.45m로 추진 예정이다.

또한 1인가구, 청년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에 맞게 192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고 근린생활시설 및 어린이통합지원시설이 공급된다.

이번 대상지는 지난 2022년 10월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사업계획에 대한 많은 논의를 거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이라는 구정 목표에 걸맞게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어린이 지원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선형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길동역 역세권 내 노후 및 저이용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역세권 중심 콤팩트시티 실현과 다양한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것”이라며 “나아가 양재대로변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마련 및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지역에 필요한 시설 및 공동주택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강동구는 길동 368-5번지 일대를 포함해 총 6개 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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