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20일 경기도 의왕시 ‘터무니 책방’에서 우리동네 ‘동네책방’ 작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철진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 연구단체의 ‘경기도 동네책방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전문가 그룹 의견수렴 등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책과 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가 나섰다.
백원근 대표는 한국 출판산업의 현황과 저조한 독서 현실을 보고하며 단순한 책 판매점을 넘어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와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서점 운영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인숲 제종길 책임연구원, 남양주 ‘이또지라’ 김나래 대표, 부천 ‘빛나는친구들’ 공인애 대표, 화성 ‘갈피책방’ 강은혜 대표, 여주 ‘세런디피티78’ 김영화 대표, 남양주 ‘블랙버드북숍’ 권성미 대표, 안산 ‘선들바람’ 임미정 대표 등의 열띤 토론은 ‘동네책방 지원 방안 및 조례’ 마련의 중요성으로 모아졌다.
토론을 통해 모아진 지원 정책 방향은 △지원정책 수립 체계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동네책방 특화 지원 정책 신규사업 발굴 및 시행 △ 지역 축제/관광 분야에 지역서점 연계 등이다.
김철진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동네책방의 여러 현안을 잘 담아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으로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세종시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