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유통사와 업무협약 및 수출계약 체결

글로벌 애프터마켓 빅 바이어와 해외시장 개척 협약 및 수출계약 체결

임경희 기자

2024-07-24 14:28:25




전북자치도,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유통사와 업무협약 및 수출계약 체결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유통사인 nCARZONE와 자동차 부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고 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 베스트웨스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초청기업인 중국 nCARZONE 그룹 상보국 회장 등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본회임원, 기업회원 및 관계사,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도내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협회 전북지회와 nCARZONE 등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양국간 자동차부품 인증지원 협력, 제조사 교류 협력, 수출 지원 협력사업을 제도화했다.

이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인 ㈜아르텍, 드림디자인과 nCARZONE의 수출계약식이 진행됐다.

두기업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앞 범퍼 2종 각 1,000개씩 총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품질인증부품 지원사업에 총 255.5억원을 투자해 총 74개 품목의 부품을 개발했고 33개 부품은 국토부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작년 5월 미국, 두바이에 국내 최초로 도내에서 생산된 품질인증부품 수출에 성공했으며 이날 중국 nCARZONE과의 수출협약으로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과 수출계약 체결은 전북자치도가 자동차품질인증부품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부품산업의 제품 다각화와 고객사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