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싹~ 도심 피서지

이동형 물놀이장 ‘광진시티 아쿠아퀘스트’ 운영

정연호 기자

2024-07-24 07:30:17




무더위 싹~ 도심 피서지



[세종시사뉴스]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이동형 물놀이장 ‘광진시티 아쿠아퀘스트’를 운영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열린무대, 광장동체육부지, 구의공원 3곳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무더운 여름날 가까운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놀이터를 마련했다.

놀이시설은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핸들보트 등 다양하게 갖췄다.

수심은 어린이용 60cm 미만, 영유아용 40cm 미만 2개로 나눠 안전성을 높였다.

물거품이 나오는 ‘버블존’과 물총 싸움을 즐길 ‘서바이벌존’도 설치돼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여러 부대시설을 놓아 편의를 제공한다.

그늘막, 파라솔과 같은 휴식 공간과 탈의실, 의무실을 설치했다.

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간단한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충격완화제를 깔아 부상을 방지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상황을 살핀다.

위생관리를 위해 용수는 매일 교체하고 매시간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이동형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 이용 가능하다.

단, 매시 50분부터 10분간 휴식시간이 있고 우천 시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방학을 맞아 집 가까이서 피서를 보낼 수 있는 이동형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여름 무더위를 신나고 재밌게 날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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