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 로컬브랜드 골목길 캔버스 프로젝트” 진행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유상권 내 골목길 캔버스 신청 받아

정호영 기자

2024-07-24 07:00:09




강북구, “수유 로컬브랜드 골목길 캔버스 프로젝트” 진행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수유상권의 로컬브랜드 강화를 위해 해당 상권 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벽화를 설치하는 ‘수유 로컬브랜드 골목길 캔버스 프로젝트 '포토존 되고 싶은 담벼락 있수유?‘’를 진행한다.

수유상권은 지난 해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서울시와 강북구는 2025년까지 3년간 최대 15억을 투입해 수유상권을 서울시 동북부 대표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유상권은 2023년 10월 28일 "사람과 문화가 흐른다.

수유플로잉" 이란 슬로건 아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12월까지 상권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 사업 2년 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로컬브랜드 간 협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강북구는 수유상권에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특색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기 위해 상권 내 건물주 또는 상인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골목길 캔버스 신청을 받는다.

이후, 외부전문가들이 확산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타당성, 기대효과 등의 항목을 평가해 3개의 벽면을 선정하게 되며 참여 작가별 매칭과 시안구성 과정을 거쳐 수유상권 로컬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골목길 벽화를 9월 중에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는 요즘 벽화 작가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해동 작가 손세림 작가 한유리 작가가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향후 골목길 벽화를 포토존 SNS 방문인증 이벤트, 골목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에 활용해 수유상권이 서울시 대표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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