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업소 중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5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업소는 △수제갈비진상 △짜마차이나 △비긴스까페 △한국커피 △기흥역국수 등 5곳이다.
새로 지정한 업소를 포함 총 40곳의 상점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왔다.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교부하고 종량제봉투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공공요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들의 경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착한가격업소를 9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용인와이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사업자의 신청이나 지역 내 관련 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법인은 신청에서 제외한다.
평가 항목은 가격 수준과 함께 매장의 청결 상태와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가맹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이 중 가격 수준이 저렴한 점포를 우선 선정한다.
다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5개 점포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며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 모니터링단 등을 활용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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