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의정부시는 2025년도 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주민자치회 주최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14개 동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각 동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 전시 등이 펼쳐지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사업계획 보고 자치계획 숙의 토론, 주민투표 및 자치계획 선정 등을 진행했다.
내빈들과 주민이 함께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동별 특색있는 의제 발표와 권역별 주민 공론장 운영,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를 운영하는 등 5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이 주인공이 돼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중심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별로 주민의견 수렴 및 숙의·토론 과정을 거친 약 58건의 의제가 7억7천여만원의 예산 규모로 총회로 상정됐다.
각 동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자치계획은 ‘주민자치회 직접 실행 사업’,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5년에 예산 확보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다.
2025년 동별 주요 사업은 △의정부1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재 탐방 △의정부2동 생태하천 줍깅 아름다운 백석천 △호원1동 의제발굴을 위한 공론장 △호원2동 슬기로운 놀이생활 와글와글 바닥 놀이터 △장암동 장암 마을 청보리 축제 △신곡1동 청룡축제 △신곡2동 신2나는 별난 장터 △송산1동 작은변화 큰기쁨 ‘공간의 기적’ 정리수납 활동가 양성 △송산2동 퍼져라 마을장독대 전통문화 발효학교△송산3동 민락동 유휴공간 주민쉼터 조성 △자금동 어울림 한마당 △가능동 주민건강 프로젝트 어울림 체조 △흥선동 흥선사랑방 △녹양동 2025 ‘녹양평’ 문화축제 등이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주민총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2주간 숨가쁘게 달려온 동별 주민총회의 여정을 통해 우리 시 주민자치회의 저력을 다시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장 발전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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