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 부스 임차료 등 200만원 지원 … 다음달 14일까지 5개 업체 모집

정연호 기자

2024-07-23 08:35:40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세종시사뉴스] 동작구가 관내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상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가 이번에 새롭게 선 보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장 경쟁력이 약한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며 추후 사업의 평가와 환류를 통해 사업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1회에 한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부스임차료 및 부대장치비를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동작구에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은 △국내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18개소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국외에서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전시·박람회 및 엑스포 △그 밖에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인증하는 전시·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개별참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4일까지 공고문에 기재된 제출서류를 구비해 경제정책과 담당자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기업 일반현황  △시장개척 의지 △기업활동 △인정박람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업체를 선정하고 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성장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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