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고양시 행주동, 치매안전하우스 대상자 모집

타이머형 가스 자동차단기 무상 설치…신청 9월 30일까지

정연호 기자

2024-06-27 15:33:32




치매안심마을 고양시 행주동, 치매안전하우스 대상자 모집



[충남세종방송]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주동이 올해 9월 30일까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한 치매안전하우스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전하우스는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타이머형 가스자동차단기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행주동 주민 중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또는 인지저하자 가구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노인 부부가구로 조리 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 해당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행주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동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고령의 어르신들이 조리를 하면서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냄비 등을 깜빡하고 잊어버릴 때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번 치매안전하우스 사업으로 치매 환자가구나 어르신의 가족이 조금 더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고 꼭 필요한 분들의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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