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하반기 골목형상점가 신청 접수

  • 등록 2025.07.28 10:10:28
크게보기

28일부터 신청... 추석 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대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서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재정난과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지역은 20개 이상의 점포가 모여 있어야 하며,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서구는 지난 2월 ‘대전광역시 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했으며, 상반기 모집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9개소를 신규 지정한 바 있다.

 

구는 이번 하반기 지정 절차를 통해 추석 명절 이전까지 신규 골목형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철모 청장은 “많은 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불기를 바란다”며 “특히 추석 명절 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

문성호기자 news8070@naver.com
Copyright @도민방송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16길 11-1 2층 ㅣ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35,1동 402호 (보람동, 스타힐타워I) 등록일 : 2011-04-11 | 발행인 : 주)엘미디어 | 편집인 : 문성호 | 전화번호 : 010-8803-6339ㅣsns기자연합회ㅣ국제언론인클럽 ㅣ세종ceo협회 ㅣ전국지역신문협회 ㅣ Copyright @도민방송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