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고위험군 학생과 그 교우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해양 치유 캠프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회복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 속에서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치어를 직접 방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는 ▲싱잉볼 명상 ▲건식 족욕 ▲티 테라피 등 오감을 자극하는 치유 활동을 통해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해변에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시간을 마련하여, 자연과 직접 접촉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이번 캠프는 몸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바다와 숲이 가진 치유력을 통해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로, 해양교육원은 2기 해양치유캠프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 번 더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